막내 남동생 결혼식이 부산에서 잘 치루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에서 혼주한복대여를 남겨요^^
남동생 결혼식 때문에 혼주한복 몬이 많이 했는데.
자리도 자리인지라 결혼식때 맞춤한복했던
녹의홍상 한복이라서 지금 제 나니에 입으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예의가 아닌거 같았어요.
그리고 새로운 한복을 입어 보기도 하고 싶어서
결혼식 혼주한복대여를 하기로 했어요.
주변지인들에게 결혼식혼주한복을 물어보니 요즘은
결혼식때 혼주가 맞춤한복도 하지만 한복대여도 많이
한다고 하길래 여기저기 알아 보다가 알게된 황후의외출
사이트 들어가 보니 일단~ 맞춤한복도 하고 한복대여도
했는데 대여가능한 혼주한복대여 디자인이 많았어요.
그중에 은나래 한복이 저에게 마음에 들어
막내동생 신랑혼주한복대여 하기로 했어요.
제가 덩치도 조금 있고 머리도 짧은 편이라
40대 후반에 화려한 핑크나 붉은색 계열 보다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남색치마와 아이보리
저고리가 잘 어울리는 은나래 한복이 좋겠다 싶었죠.
혼주한복으로 선택한 은나래 한복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무엇보다 단아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막내 동생 결혼식혼주한복으로 선택한 은나래
한복은 행사 3일전에 보내 주셔서 여유있게 받았어요.
그리고 한복박스를 개봉해 보니 상당히 자세하고 꼼꼼히
이러저런 설명이된 안내문이 같이 동봉되어 있어
참 편하게 혼주한복을 입어 볼수 있었네요.
헌데 은나래 한복을 받았을때 첫느낌은 솔직히 실망을
조금 했어요. 결혼식때 맞춤한복을 했는데 한복을
만져보니 합성소재였고 제가 상상한 본견느낌의
빳빳한 분위가가 아니라서... 그리고 동정같은 경우
맞참한복을 할 경우 빳빳한 종이동정으로 되어 있는데
저고리를 보니 원단으로 동정이 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트렌드인지... 그런데...
막상 은나래 한복을 서울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여러번 입었는데 부드러운 합성소재로 한복을 만들어서
그런지 구김도 덜하고 맞춤한복했던 본견 결혼식한복 보다
다르기도 편하고 한복이 참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패티코트는 허리라인에 맞췀 입기 때문에
상반신 휠씬 날씬해 보이는 처음입은 옷이지만
내옷처럼 저의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어요^^
은나래 치마 말기도 넓은 디자인이라서 속옷을 안에입고
입는 전통한복 특성상 가슴부분 처리가 쉽지 않은데 사실
전통한복들은 가슴을 따로 따로 매어서 입는 것이 휠씬 시루엣이
좋기 때문에 이것을 한번에 핼결이 되더군요.
정말 한복 디자인 신기 하기도 했어요~
한복 저고리도 등에서 뜨지 않고 딱~ 맞게 붙어서 혼주한복이
참 편안하고 착용감도 좋았어요.
패티코드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가 후줄근 할수 있는 느낌을
커버해주시고 가슴부터 허리선까지 치마를 모에
밀착시켜 최대한 모매를 날씬하게 보일수 있게 할수 있어요.
저는 사실 패티코트를 허리선 약간 밑으로 조금 더 내려
입었어요. 상체를 조김이라도 가늘어 보이게 할려고 ㅋ
예뻐보이고 싶은 맘은 다 똑같잖아요 ㅎㅎ
아무튼 맞춤한복이 아닌 막내동생 결혼식때문에
한복대여를 처음 입어 보았는데 다음에도 집안에 행사
있을때 황후의외출에서 한복대여를 할꺼 같아요 ㅋㅋ
특별한 날 아니면 한복 입을일이 없지만
막내동생 결혼식때문에 신랑혼주한복대여도 해보고
다양한 한복디자인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황후의외출 덕분에 동생결혼식 잘 치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신랑결혼식혼주한복 부산한복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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