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 많이 했던게 돌잔치한복이에요. 모든분들이 다그렇겠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보여지는게 의상이잖아아요.^^
처음 고민한게 한복 vs 드레스 였고, 그래도 돌잔치에는 한복이 더 나을것 같아 한복으로 결정한 후 단아하지만 화려하고 그렇다고 촌스럽지 않은 업체를 찾느라 돌잔치 세달전부터 밤마다 인터넷으바다를 헤매고 다니다 한복대여전문점 황후의외출을 발견했네요.
한복에 프릴도 없고, 레이스도 없고, 캉캉도 아니고...전통스러운 색감과 문양에 모던한 라인과 하려한 치마리본까지 다 제맘에 들었고 저희 신랑도 전적으로 제 결정에 따라줬어요.
원래는 바람꽃 한복으로 예약을 했다가 신랑이 바람꽃의 남자 바지 색상이 마음에 안든다하여 행사 2주전에 급하게 백햡향기로 변경했어요.^^
행사 시간이 두시간빡에 안되어 급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작가뿐게 앞뒤옆 전신사진을 부탁드리지 못해서 치마 라인이 나오는 사진은 이게 다네요 ㅠ.,ㅠ 뒤꼿이랑 매미노리개도 같이 대여했습니다.~~
우리신랑의 후더한 배를 커버해주는 가슴라인의 띠가 최고였어요. ㅋㅋ 백합향기 돌잔치한복에서 기본으로 오는 도령모입니다. 이거 하고 안하고 분위가가 확~ 틀립니다. ..ㅎㅎ
돌잔치장소에 조영이 골드라 색이 더 고급스럽게 잘 받은것 같아요. 형광등 아래서 젤 처음 봤을땐 어찌보면 살짝 부담스런 보라라고도 생각이 되었는데 조명 받으니 한복이 은은하게 펄이 살면서 색이 오모해져요.
둘째는 낳을 생각이 없어 제가 다시 돌잔치한복대여할 일이 있을지 장담 못드리지만 주변에 많이 추천해놨어요. 옷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네요~~!! 다음에는 본견으로 한번 입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는데... 둘째가 과연...;; 이상 우리가족 돌잔치후기 였습니다.^^
▼ 한복대여전문점 황후의외출 ▼
http://cafe.daum.net/_c21_/album_list?grpid=1KZRx&fldid=Ob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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